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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

 

(クロ/쿠로)

 

 

 
[ 성격 ]

 

음침하고 소심하다. 사람들하고 말 섞기를 굉장히 어색해하며 말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말을 해야할때는 더듬더듬 거리면서 말하고 시선조차 제대로 맞추기 힘들어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똑바로 바라보면서 말하곤 한다. 음침한 거 하고는 달리 꽤 웃음이 헤픈데, 그 웃음이 밝은것이 아니라 으흐흐..하고 히죽 웃는것이라 그리 좋은 첫인상을 남기지 못하는듯.

 

 

[ 초고교급 스토커 ]

 

 시작한 계기는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원체 소심한 성격이었던 탓에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며 그녀의 뒤를 쫓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스토커로써의 업적과 경력은 그리 크지않고 길지도 않지만 거의 2년가량 쫓아다녔음에도 언제나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 몰래카메라와 도청기 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손재주, 그녀의 행적 하나 놓치지않고 기록하는 세심함 덕분에 초고교급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인지도 ]

 

★ : 재능에 관련있는 사람이나, 지인, 극소수에게만 알려진 정도.

 

 

[ 기타 특이사항 ]

 

상대를 보고 자기보다 어려보이거나 키가 작거나 하는 사람에게는 반말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쓴다. 호칭은 이름과 성을 부르지 않고 재능에 ~님을 붙여서 말한다. 이름을 부르라고 하면 그때만 고개를 끄덕일 뿐 금새 다시 재능을 부르곤 하는 모양.조금이라도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귀찮을정도로 쫓아다닌다.

뭐든 도와주고 싶어한다. 그 사람이 비록 도움을 바라지 않더라도 "도,도.. 도와주게.. 해, 해..줄래?" 라며 어떻게든 하고 싶어서 안절부절한다. 심지어 자기가 뭔가를 주고서라도 하고싶어한다. 봉사하는걸 좋아한다기 보단 그냥 그 도움이 된다는 사실과, 상대방이 자신을 부린다는 상황을 좋아하는 듯.

대체로 자기 자신을 낮춰서 보고 다른 사람을 높여서 생각한다. 자존감이 거의 없다. 트라우마는 없고 감기에 한 번 걸리지 않을정도로 튼튼하다. 식사는 가리지 않고 전부 먹으며 남이 해준거라면 던져준거라도 잘 받아먹을 수 있다.

 

 

[ 소지품 ]

검은 마스크, 검은색 장갑, 지퍼팩, 테이프, 포스트잇, 볼펜, 여벌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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