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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asaki Maha

 

(柴崎真波 /시바사키 마하)

 

 

[ 성격 ]

 

- 겁이 없고 도전적이야

 

새로운 것은 내가 거슬러서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 그녀의 철학. 늘 도전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가가는데, 그 일이 그녀에게 어렵더라도 그녀 특유의 강한 오기와 인내심으로 버텨내어 끝내 이루고야 만다.

 

다르게 말하면 '끝났을 때의 그 성취감을 그녀 나름대로 즐긴다.' 정도. 또한 겁이 지나치게 없는데, 이는 귀신과 사람 그 외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 자신에게 무슨 상황이 덮쳐지더라도 공포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그것을 즐기며 극복하려 하는 편. 공포를 자신이 억눌러버린다 봐도 무난하다.

 

- 생각이 깊고 곧은, 소나무 같은 사람.

 

말하기 전에 한번 머릿속을 한 바퀴 굴린 후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말 할 때 약간의 텀이 있는데, 이는 대화의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은 말자. 생각이 깊은 만큼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또한 깊다.

 

안보이게 도와주는 이른바 서프라이즈 한 것을 좋아하지만, 거짓말을 잘 못하는 정직성까지 지녀서인지 대부분 '서프라이즈'하게 가지 못하는 편. 자기주장은 상당히 곧은 편이라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처음부터 '유혹'의 편이라면 몰라도, 생각이 처음과 달라지는 일은 거의 드문 편. 본인이 이런 성격을 가져서인지 우유부단한 사람에겐 자신의 조언 및 의견을 끊임없이 말해준다. 약간 잔소리 수준까지 가는 날도 몇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 융통성 있고 털털하지만 시간손해는 싫어해.

 

친구 혹은 자신의 후배들에게 그렇게 엄격하지는 않다. 성격은 적극적이지만 자신이 나서야 할 때를 분명히 하며, 자신이 뒤에서 받혀주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 본인이 그런 엄격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을 불편해하는 것이 더 싫어서도 이유 중에 하나다. 그런 그녀가 까다롭게 구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시간. 자신만의 시간-예컨대 연습시간 같은 것-을 뺏기는 것을 싫어한다. 비슷하게 누군가 약속시간에 늦는 것도 싫어하는데 이는 쉽게 말해서 '시간'에 관련된 모든 것에 엄격하다 봐도 된다.

 

 

 

[ 초고교급 스포츠댄서 ]

 

어렸을 때부터 끼가 많았다. 단순한 동요에도 이리저리 춤을 추고 활발하게 뛰어다니고, 이는 다른 아이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보였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게 다를 수밖에. 조그만 아이가 이리저리 춤을 추는 것이 신기해보였던 초보 엄마 아빠는 이내 비디오 하나를 틀어보며 이것도 한번 따라해보라-고 그녀를 부추겨봤다. 안타깝게도 그 당시 가수들의 무대 비디오는 없어서 어머니가 젊은 시절 잠깐 했던 자이브 영상을 틀어봤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곧이곧대로 잘 따라하는 그녀에, 부모들은 박수를 아낄 수 없었다. 기본 스텝을 그대로 카피하여 곰인형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에 그녀는 10대에 막 들어설 때부터 스포츠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자이브를 시작으로 룸바, 왈츠, 차차차 등 조그만 아이가 만들어내는 동작은 나이에 비해 가히 예술적이었고 어느 파트너건 호흡은 최상이었으며, 곧 국내 경연대회에서도 최연소로 입상하는 경력을 얻게 된다. 그녀의 이야기는 곧 신문과 방송사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되고, 이른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사랑이 부족하지 않게' 성장하게 된다. 고등학교에 들어서고, 자신의 명성에 따라 초고교급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을 때에도, 그녀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성실함 및 겸손함이 그녀를 초고교급에 앉힌 것이 아닐까.

 

 

[ 인지도 ]

 

★★★★

 

 

 [ 기타 특이사항 ]

 

- 늘 춤을 춰서 그런지 신체 발달이 뛰어나다. 특히 발달한 것은 유연성과 지구력. 유연성의 경우 이른바 '낙지자세'도 가능한 정도.

 

- 가끔 다리를 찢은 체 잠을 잔다. 이것은 어릴 적부터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매일 했던 훈련 중 하나였는데 아직도 그 버릇이 남아있는지 그 상태로 꿈나라에 가버리는 날이 존재한다. 그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놀라 자빠지게 만들 때도 몇 있는 편.

 

- 힐을 자주 신어서 발이 못생겼다. 그래서 맨발로는 절대 돌아다니지 않음.

 

-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안 좋아한다. 이유는 살찔까봐. 그 외는 골고루 다 적당히 먹음. 몸매 관리에도 늘 신경을 쓰는데 근래에는 자신만의 기준치를 넘었다면서 운동을 더 과격하게(?) 하는 편.

 

- 현재 입고 있는 치마의 경우 연습용 스커트로, 상당히 넓고 펄럭거려서 평소에는 저 옷핀(허리 쪽의 리본장식)으로 고정시키고 다닌다. 연습할 때는 그것을 풀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편.

 

[ 소지품 ]

휴대용 스피커, MP3, 물,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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