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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ara matomi

 

(鬼原 真美/키하라 마토미)

 

 

 

[ 성격 ]

 

1. 결과보다는 과정

 

사람을 좋아하는 건 진심이다. 다만 마토미는 자살컨설턴트로서 그들을 죽였을 때, 그 죽음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본인이 선택한 것이기도 하고, 자신을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기쁘게 해주었으니 그거로 된 거라 생각한다.

 

 

 

[ 초고교급 자살컨설턴트 ]

 

 모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간 영상 덕분에 마토미의 인지도가 급상승세를 탔던 때였다. 마토미에게 도착한 한 통에 이메일에는 자신의 자살을 도와달라는 의뢰가 있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그를 거절하려 했으나, 네가 이 의뢰를 받든 안 받든 나는 죽을 예정인데, 마지막으로 멋진 파티를 만끽하며 죽게 해달라, 라는 말에 의뢰를 받아들인다. 마토미는 그렇게, 약품, 돈, 그리고 필요한 모든 것들이 준비된 저택에서 한 부자의 자살을 도왔다.

 

 무리한 부탁이었음에도 파티플래너로서 활동하는 때와 같은 정확한 일처리,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마지막까지 의뢰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오는 친절은 그 집에 고용되어있던 사람들을 통해 알려지게 된다. 부자는 이 일에 대해 비밀로 하라고 했지만, 인터넷 채팅 사이트 등에서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고용인 중 누군가가 자살관련 채팅 사이트에서 이 이야기를 말했다)

 

 이후 마토미에게는 자살을 도와달라는 의뢰가 종종 들어왔다. 그녀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혹시나 준비하는 과정에 마음을 바꾸지 않을까. 내가 아니더라도 어차피 죽을 거라면 차라리 내가 가서 의뢰인에게 가장 행복한 죽음을 안겨주고 싶다. ..라는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그 의뢰들을 받아, 자살컨설턴트로서의 일을 계속한다.

 

 이번에도 주목 받은 것은 그녀의 정확한 준비와 아이디어, 책임감, 의뢰자를 대하는 진심이었다. 그녀에게 죽음을 의뢰한 사람들은,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죽어 있었다는 기사로 돌아왔다. 비밀스레 진행하는 일인 만큼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의뢰자와 자살컨설턴트인 마토미가 만나, 의뢰자가 죽은 뒤까지의 일들을 익명 게시판, 기사등을 통해 지켜본 사람들은 그녀를 초고교급 자살컨설턴트라 칭했다.

 

 

 

[인지도]

 

 

 

[혼수상태 경위]

 

 어느 날, 마토미는 자살컨털턴트의 신분으로 의뢰자의 자살을 도우려 가고 있었다. 방안을 꾸미고, 가장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짧은 담소를 나누었다. 그 후, 마토미가 의뢰자에게 안락사를 위한 약을 건네주려는 순간, 의뢰자가 벌떡 일어나 그녀의 목을 졸랐다. 당황한 마토미와 의뢰자 사이에선 큰 몸싸움이 벌어졌고, 마토미는 급히 비명을 지르며 방을 빠져나왔다. 빠르게 도망치던 중 그녀는 계단에서 굴러넘어져 머리를 다친다.

 

 마토미는 이전에 그 의뢰자의 동생의 자살을 도와준 적이 있다. 동생의 죽음이 마토미 때문이라 생각했던 의뢰자는 그녀를 불러내어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사람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옮겨져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마토미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 기타 특이사항 ]

 

 A를 만나기 전까지 마토미는 굉장히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전파가 잘 터지지 않는 시골에서, 그녀는 한 번도 파티라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약 살 돈이 없어 오빠가 심하게 앓았던 것때문에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부자의 자살을 도왔을 때는 얼굴을 가리고 자살 컨설턴트 M이라는 가명을 썼었다. 고용인들이 알고 있는 건 자살컨설턴트를 하고 있는 고교생 M, 그리고 이메일주소. 그 영향으로 M이 마토미라는 걸 아는 건 극소수이다.

 

 자살컨설턴트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약은 그 부자의 집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비난 받는 걸 정말 싫어한다. 만약 누군가가 마토미가 한 일을 살인이라 말하고 그에 대해 비난 한다면 그녀의 강한 정신력은 한 순간에 무너질 것이다.

 

 칭찬 받고 사랑 받는 걸 좋아한다. 부모님이 밤낮 할 것 없이 바쁘게 일하셔서 외로움을 많이 타며, 애정결핍 증상을 보인다. 자신이 사랑 받고 싶은 만큼 타인을 사랑한다.

 

 자살 컨설턴트일 때는 굉장히 차분해지고, 조금 현실적이 된다. 말투나 호칭도 달리 사용하는데, 마토미=M이라는 걸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 이렇게 행동하는 것.

 

[스텟]

 

 

 

 

 

 

 

 

 

 

 

 

 

 

 

 

 

 

 

 

 

 

 

 

[ 소지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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