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n Kamiya
(神谷 シン/카미야 신)
[ 성격 ]
바르고 또박또박한 말투와 행동에, 생각도 고지식하여 일상에선 상당히 융통성이 없이 군다. 직업 탓인지 뭐든지 상식을 따지고 법을 내세우며 논리적인 사고방식이다. 한마디로 꽉 막혀있다. 본인은 자신이 자유분방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있는 게 주위사람들을 답답하게 한다.
평소엔 표정 변화도 별로 없고 냉정하고 날카로우며 이성적이다. 맘에 안드는 것은 즉석에서 고쳐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자기도 모르게 오지랖을 부리거나 어울리지 않게 재잘재잘 잔소리를 할 때가 있다. 잔소리도 논리정연하게 풀어서 잘못을 이해시키려고하여 듣는 이를 힘들게 할 때도 있다.
겉으론 그 무엇에도 관심이 없어보이고 차가워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 처럼 굴어도 속은 생각보다 정이 많다. 욕심이 많지만, 물질적인 욕심은 없고 명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래봬도 감수성은 풍부한 편이라 자극을 받으면 원치않게 표출돼서 당황하기도 한다.
말 수는 적지 않고 오히려 많은 편이다. 소소한 대화를 좋아해서 잘 받아주고 대꾸하지만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편은 아니라 초반에 서먹해지기 일쑤. 스스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여 한번 그렇다고 다짐한 것은 다수로 밀어붙여지지 않는 이상 쉽게 꺾지 않는데, 쓸데없는 싸움이나 의견충돌로 시끄러워지는 것을 싫어하고, 직업 상 감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자신의 일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주제가 아니면 그 외 사소한 것엔 그다지 집착하거나 고집부리진 않는다. 오히려 그러려니 방관하는 자세.
의외로 자신의 재능에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수행하는 부지런함을 보인다.
가식적인 언행을 싫어하여 본심을 감추지 않는다. 관심없는 일엔 눈길도 주지 않지만 호기심을 일으키는 일이면 끈기있게 파고든다. 이것도 흥이 빠지면 금방 식어버리는게 흠.
기분파라 가끔씩 제멋대로인 경향을 보인다.
뒷끝이 없고 나쁜 기억은 애초에 금방 잊어버리고 쉽게 털고 일어나기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은 그리 길지 않다. 강도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씩 다를 뿐.
다만 이게 반복적인 일이면 체력적으로도 지치기때문에 그땐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쉽사리 기운차리기 힘들어한다.
언제나 능동적인 태도로 주변 상황에 휩쓸리지 않도록 남들에게 조언하며 스스로도 노력한다. 그래서 누군가 권리없이 지시를 내리거나 분위기를 뒤집어 혼란을 주는 것엔 불만을 표출한다.
[ 초고교급 검사 ]
범죄 사건을 수사하고, 범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피의자를 법원에 기소하는 일을 담당한다.
검사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한 계기는 단순히 집안의 영향을 받아서이다. 엄격한 법조계 가문이어서 당연한 듯이 검사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지만, 불의를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그의 성격 상, 검사를 하는데에 은근 적성이 맞았는지 불만을 표출 한적은 없었다.
그가 본격적인 검사가 되어 첫 재판에 나가게 되었을 때 피해자 측이 불리한 조건의 재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명석한 두뇌와 관찰력으로 사건의 요점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증거물 파악 및 확보로 재판의 흐름를 뒤집어, 최연소의 나이로 주목받는 신인 검사가 되었다. 그 후로도 승소가 불가능해보이던 재판도 승승장구로 재판장을 휘어잡아 후엔 그를 '귀신 검사' 라고 부르는 사람도 나타났다.
한순간에 법계의 스타로 떠오른 그는 경력자체는 적지만, 그가 나간 재판은 높은 확률로 승소한다는 말이 해당 업계와 법의 심판을 바라는 일반인들 귀에 돌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결국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아 '초고교급 검사' 가 되었다.
[ 인지도 ]
★★
[ 기타 특이사항 ]
무서워하거나 특별히 피하는 건 없지만, 쓰던 물건은 무조건 원 위치에 놓아두어야 한다거나 물건이 삐뚤어져 있으면 바로 고쳐야만 속이 시원한 강박증세가 있다. 깨끗하게 치우는 정리병은 아니고, 단지 눈에 익은 배치도가 흐트러지는 게 싫을 뿐이다. 그의 방이나 주변같은 경우, 남이 볼 땐 지저분해보이는데 나름 스스로 보기좋게 진열해놓고 사용하는 상태이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평소에 편두통을 약하게 앓고 있어서 머리를 꾹꾹 주무르고 누르는 습관적 행동을 간혹 보인다. 그 외엔 건강관리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기에 잔병치레는 잘 하지 않는다.
어울리지않게 손으로 뭔갈 공작하고 다루는 일이 취미이자 특기이다. 타고 난 손재주로 요리든 수리든 능숙하다.
머리를 쓰는 수수께끼나 퍼즐, 게임을 좋아한다. 특히 전략을 가장 잘한다.
몸을 쓰는 일만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 않고 혼자 느긋하게 즐기는 타입. 여럿이서 노는 것도 내색하진 않지만 사실은 이 편을 더 좋아한다.
가리는 음식없이 뭐든 잘 먹지만 맵고 짠 음식은 개인적으로 약해서 조금 피한다. 초콜렛이나 사탕 포함하여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좋아한다.
음료 중엔 커피를 카페인 중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
안그래도 하백안의 사나운 눈매인데 대화를 하는 상대의 눈을 빤히 쳐다보는 버릇때문에 첫인상이 '무섭다' 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거친 말을 하지 않아, 정중한듯하지만 조금 명령조인 말투. 말 끝이 '~요' 로 끝나는 가벼운 존댓말을 한다.
상대방을 성별에 따라 '~군' , '~양' 을 호칭으로 붙여부른다.
[ 소지품 ]
-손수건
-손목시계
-법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