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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unaide Kizuna

 

(繫出 絆/츠나이데 키즈나)

 

[ 성격 ]

얌전하고 순한 첫인상을 남기며 그 편한 인상은 보통 계속 이어진다. 뭐든지 남을 위해 행동하고 사려 깊은, 배려심 많은 타입.
하지만 언제나 눈치를 과하게 살피고 수동적이며 규칙에 얽매여서

약간 강박적인 모습도 보여진다. 외로운 것이 세상에서 제일 두렵다.

그래서 누구라도 곁에 붙들어 두기 위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자신을 맞춰나가는 것이 익숙하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려버리기도 하고

잘못이 없더라도 쉽게 사과한다.

타인에게 미움받기라도 하면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안절부절못한다.

 

정에 약하고 사람을 쉽게 믿어 싫은 소리를 절대 하지 못한다.

소심한 사람들은 보통 그런 경향이 많지만 본인은 더욱 심해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을 곧잘 억누르고

마치 인형처럼 시키는 대로 웃으라면 웃고, 울라면 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무리를 해서라도 감행하는 타입. '싫다'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고. 모두를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몸에 깊게 배인 습관이자 진심 그대로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애정을 만들어내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자신을 좋아해 주기를 원하는 것. 전부 사랑과 관심을 극도로 갈망하는 성향이 나타난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끝까지 곁에 남아준 사람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몇 명 없었기 때문에 언제나 인간관계는 단촐하고 쓸쓸하다.


[ 초고교급 퍼펫티어 ]


 


달리 말해 인형극 전문가, 또는 인형사.
가까운 사람 중에 재봉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어 어릴 적부터 거기서 만든 인형을 많이 접하고 놀았다. 가만히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불편한 몸도 한몫했다.
중학생 시절 학교 축제에서 장기자랑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가 지역 신문에 실린 후 명성이 조금 알려졌다.
보통은 성우들과 함께 일을 하지만, 혼자서도 썩 괜찮게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를 커버할 수 있는 듯하다. 인형도 수주를 받지만 가끔 취미로 직접 만들기도 하는 듯. 자기가 처음부터 하나하나 만든 작품이 한둘 있는데, 지금까지 가장 호응이 좋았던 연극 중 하나로도 평가받곤 한다.

일이 들어오면 장르는 가리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로맨스, 해피엔딩 이야기를 다루기를 좋아한다.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이입력이 뛰어나며, 이야기의 세계 속 작은 부분까지 아끼고 기억하고 또 사랑한다.


[ 인지도 ]


★★ : 해당 업계에서 또는 해당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알고 있는 정도.


[ 기타 특이사항 ]

-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다. 두 다리가 완전히 망가져서 쓸 수 없는 관계로 휠체어를 필요로 한다. (전동이라서 혼자 다닐 수 있다!) 운동을 하지 못한 탓에 키가 아주 작다.

- 갓난아기 시절 버려져서 자선사업가인 부잣집에 입양되었다. 아래로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
- 조용히 독서하거나 바느질을 하며 작은 헝겊인형을 만드는 것이 취미. 아기자기한 것을 무척 좋아한다.

- 장갑을 벗으면 바늘에 찔린 잔상처가 많다.


[ 소지품 ]
- 전동휠체어
- 담요
- 재봉 키트
- 질 좋은 천과 작은 헝겊조각들
- 마리오네트 세트

- 동화책 몇 권



[ 선관 ]

하츠미 렌카(초고교급 카운셀러)
키즈나를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는 베스트 프렌드. 심리적으로도 의지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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